이재명 대통령은 6일 연속적인 인명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 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가능한 사고는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휴가 중인 이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건설면허취소, 공공입찰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도 지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5번째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며 "다섯 명이 올해 일하러 갔다 돌아가셨다는 말인데,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질타했다. 또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 사고가 나는 것은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라며 "심하게 얘기하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 한국소통투데이 도기현 기자 |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원도심 내 소규모 어린이놀이터의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한 놀이터 확충 사업에 대해 시민 종합 만족도가 85.7점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가 학술연구·리서치 기관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신규로 조성한 원도심 어린이놀이터 4개소를 이용한 어린이 및 보호자 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다. 조사 대상은 △성남시 식물원 숲놀이터 △여수울어린이놀이터 △사기막골 녹지쉼터(이상 중원구) △희망대공원 숲놀이터(수정구) 등 총 4곳이다. 만족도 점수(85.7점)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모델(PCSI 2.0)을 적용해 5개 분야 11개 문항을 분석하고,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이며, 매우 만족(100~85.7점), 만족(85.6~71.4점) 등 7단계로 나뉜다. 전체 응답자의 71.8%(78명)는 ‘앞으로도 놀이터를 계속 이용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성남시 식물원 숲놀이터가 90.2점으로 4곳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원도심 내 총 7개소의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성남시에서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꾸준한 안부 확인과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87세, 상대원1동)의 생명을 구조한 사례가 있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에 따라 8월 3일 오전8시경 해당 어르신과 연결된 임선아 생활지원사는 일일 안부 확인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오전 11시경 직접 가정을 방문했으며, 당시 어르신은 “괜찮다”고 말씀하셔서 일단 귀가하였다. 하지만 생활지원사는 평소와 다른 어르신의 반응이 마음에 걸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경 재방문 하였고, 이때 어르신이 화장실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한 채 있는 것을 발견하여 즉시 119와 보호자에게 연락해 오후 2시경 분당제생병원으로 이송하여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병원에서는 어르신에게 열사병 진단을 내렸고, 중환자실 입원 후 치료를 받아 현재는 일반병동으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이번 구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매일 안부 확인 체계와 이상 징후에 대한 민감한 대응이 만들어낸 결과로, 특히 폭염특보 기간 중의 선제적 방문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생활지원사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같은 날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약 3000만 원을 들여 통학로, 보행자 밀집구간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장소에 그늘막 14개를 추가 설치했다. 현재 구 내에 설치된 그늘막은 이번에 설치한 14개를 포함 총 341개다. 앞서 시는 올해 하반기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 24개를 추가로 설치했으나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그늘막 14개를 긴급 확충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 설치된 그늘막이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추가 설치로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는 유방동 442-14번지 일원에 경안천 자전거 연습장을 조성,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경안천변은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은 데 비해 여가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처인구는 약 2억원 가량을 들여 유방동 경안천변에 올 5월 착공, 지난 7월 1631㎡ 규모의 자전거 연습장을 준공했다. 자전거 연습장은 초보자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자전거 연습장이 경안천을 따라 조성된 기존 자전거 도로와도 연결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성을 계기로 경안천 일대가 자전거 테마 공간으로 재조명돼 향후 경안천 주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소통투데이=신경수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죽전동 1340)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결과 ㈜광장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죽전사계’(竹田四季)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당선작은 전체적으로 부지 공간의 활용, 전면 보행광장부터 야외음악당까지의 동선 연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사업비 291억 원을 들여 비발디공원 내 대지면적 3000㎡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840㎡ 규모의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민원실, 강의실, 체력단련실, 다목적강당, 동대본부, 음악도서관 등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공고하고, 8월부터 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2026년 1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해서 이곳이 행정·복지·문화 등 복합서비스를 원활하게 하는 공간,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죽전3동은 지난 2021년 9월 죽전1동에서 분동된 이후 현재 대지초교 삼거리 인근 임시청사(대지로 42)에서 행정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서 실시한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이상이 없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의 폐수가 서해로 유입됐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언론,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7월 3일 강화 연안에서 실시한 1차 조사에서 삼중수소와 세슘이 모두 최소검출가능농도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7월 4일에는 정부 주도의 특별 합동 조사에서도 세슘과 우라늄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우려가 이어지자 인천시는 정밀 조사를 확대했다. 7월 30일 유정복 시장이 직접 강화도 외포리에서 채수를 시작으로, 8월 1일에는 강화 연안 2차 조사, 8월 2일에는 영종도 주변 해역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해양수질측정망의 정기 조사 34개 지점과 강화 해수욕장 2개 지점을 포함해 총 45개 지점에서 우라늄에 대한 전수조사도 완료됐다. 조사 결과, 45개 조사 지점에서 측정된 해수 중 우라늄 농도는 평균 2.0㎍/L로 나타났으며, 최저치는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8월 4일 교육연수원에서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와 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AI 주도 시대, 읽걷쓰가 답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도 교육감은 먼저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자 56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AI와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교육전문직이 단순한 관리자나 전달자 역할에 머물러선 안 되며,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핵심 리더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 자연, AI가 공존하고 협력하는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읽걷쓰’ 기반의 AI 교육 개념과 그 변화 양상,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인공지능이 가져올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 시대에도 교육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AI는 이를 보조하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인간 중심의 교육 철학, 교원의 전문성, 교육공동체의 협력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교육의 본질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후 초·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 247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는, 인천교육이 지향하는 철학과 방향을 다양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과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2025년 8월 5일, 인천지역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여성 암 예방 및 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여성 암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여성의 암 발병률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실질적인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예방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인천 여성의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기대수명이 길어질수록 건강한 삶의 질이 더 중요해졌다. 여성 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예방 교육과 정기 검진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8월 6일 연수구에 위치한 영유아 장애인 거주시설인 ‘동심원’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와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들과 이용 아동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체온 조절 능력과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장애인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설 내부의 냉방기 가동 여부를 비롯해 위생관리, 급식 안전, 온열질환자 발생 시의 응급조치 체계, 폭염 대응 물품 비치 상태 등을 세밀히 살피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전반적인 폭염 대응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유 시장은 “영유아 장애인은 폭염에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세심한 돌봄과 안전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꼼꼼한 대응체계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