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14일까지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최근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강우가 잦아지면서, 재난에 대한 사후 대응보다 선제적인 조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는 하천, 지하차도, 산사태 위험지역, 옹벽 등 인명 피해 우려가 큰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예방 조치를 추진 중이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과 반지하주택 밀집 지역,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7월 침수 피해가 있었던 지역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상청은 8월 13일 오전부터 14일 새벽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했으며, 이에 따라 인천시는 13일 오후 4시 15분부터 하천변 산책로 12곳을 포함한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통제를 시행했다. 군·구에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 민방위 경보시설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민에게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고 대피를 유도할 계획이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야영장과 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가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8월 12일 인천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유정복 인천시장과 하나금융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복지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인천시와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전개하고, 취약계층 노인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조리시설 설치와 반찬 재료비 등을 하나금융그룹이 지원하고, 인천시는 군·구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독거노인, 장애인, 가족 돌봄 아동 등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와 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하나금융그룹의 기부를 통해 경량 손수레 80대와 폭염 대비 안전키트 80개를 마련하고,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군·구에서 추천받은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인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8월 12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성경제회의(WEF, Women and the Economy Forum)’에 참석해 APEC 회원경제 대표단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이번 회의는 APEC 21개 회원경제의 여성 분야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한 국제 행사로, 한국의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이 회의 의장을 맡았고, 에두아르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과 시마 바후스 UN Women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회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를 주제로, 젠더폭력 대응, 디지털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여성 역량 강화, 인구 변화에 따른 돌봄 체계 강화 등의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에서 저출생과 고령화, 디지털 전환 등은 APEC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여성의 경제 참여 확대가 시대적 사명임을 강조했다. 인천시 역시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로 지난해 출생아 수 증가율 11.6%, 실질경제성장률 4.8%로 전국 1위를 기록한 점을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8월 4일부터 11일까지, 2027년 9월과 2028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 유치원과 초·중학교 6곳의 설계자문위원회를 열었다. 해당 기관은 가칭 아라5유치원, 옥련1초등학교, 검단3중학교, 아라3중학교, 영종학교, 미단초중학교로, 각기 다른 단계의 설계 자문이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형 미래학교’ 실현을 목표로, 학교장, 학부모, 지자체 공무원 등 10~11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된 설계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자문은 기본설계, 경관설계, 실시설계 등 3단계로 나뉜다. 이번 회의에서는 검단3중학교의 기본설계, 아라3중학교·영종학교·미단초중학교의 경관설계, 아라5유치원·옥련1초등학교의 실시설계 자문이 이뤄졌다. 기본설계 자문은 설계 착수 약 20일 후에 열려, 학교의 전체 배치와 공간 구성 방향을 설정한다. 경관자문은 약 60일 후, 지역 경관 계획과 조화되는 외관 및 색채 등을 논의한다. 실시설계 자문은 착수 100일 후에 진행되며, 조경과 체육장, 설비 등 외부 환경과 세부 설계를 종합 검토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중앙 허브를 중심으로 내부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12일 시청 장미홀에서 지역 내 공공기관들과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9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서 추진 중인 대형 건설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사 물량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발주기관의 협조를 통한 지역 건설업체 참여 기회 확대, 지역제한 경쟁입찰 활성화, 지역 의무 공동도급 공사 확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건설업체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손잡은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발주기관과 협력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와 관련한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 ‘인천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는 공공
▲ 지금 여기 나로부터 시작하는 사랑의 표현은 소통과공감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2025년 8월 9일(토), 10시,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는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따뜻한 열기로 가득 찼다. ‘소통문화 포용과 배려 어울림’을 주제로 열린 <따또손> 북콘서트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대학이 지향해 온 학문과 실천이 결합된 사회통합 교육의 모범을 보여준 자리였다. 이 행사는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가 주관·기획하고,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 주임교수이자 ‘성장이음 프로그램’의 개발자인 이광옥 교수가 총괄하여, 교육·학술·문화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는 개교 이래 ‘지혜와 자비를 바탕으로 한 인재양성’이라는 건학이념 아래, 학문적 연구와 사회적 실천을 병행해왔다. 황동필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전원은 이번 북콘서트를 대학의 교육철학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실험 무대로 삼았다. 이광옥 교수(평생교육원 주임교수)는 기조발표에서 ‘사회통합 성장이음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에 맞춘 지속 가능한 교육, 지역과 세대를 연결하는 성장 역량 강화, 맞춤형 전환교육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라고 제
▲왼쪽으로부터 이광옥 교수(따또손 개발자), 이희준 회장, 다봄교육센터 박정애 이사, 최종건, 이근옥, 김기명, 이두원 감지인 1세대 연구모임 위원들이 인식전환 소통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8월 9일(토), 10시,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는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따뜻한 열기로 가득 찼다. ‘소통문화 포용과 배려 어울림’을 주제로 열린 ‘따또손’ 북콘서트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대학이 지향해 온 학문과 실천이 결합된 사회통합 교육의 모범을 보여준 자리였다. 이 행사는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가 주관·기획하고,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 주임교수이자 ‘성장이음 프로그램’의 개발자인 이광옥 교수가 총괄하여, 교육·학술·문화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는 개교 이래 ‘지혜와 자비를 바탕으로 한 인재양성’이라는 건학이념 아래, 학문적 연구와 사회적 실천을 병행해왔다. 황동필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전원은 이번 북콘서트를 대학의 교육철학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실험 무대로 삼았다. 이광옥 교수(평생교육원 주임교수)는 기조발표에서 ‘사회통합 성장이음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에 맞춘 지속 가능한 교육, 지역과 세대를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또 럼 서기장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베트남은 대한민국에 매우 중요한 이웃 국가"라며 "근대사를 돌아봐도 외국 군대와 싸워 이겨내고 통일을 이뤄낸 저력 있는 국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이 빠르게 성장해 세계 중심 국가의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입장에서도 세 번째 무역 국가인 베트남의 성장과 발전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기업이 1만개 이상 베트남에 진출했고, 베트남 국민 수만 명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국 정부가 각국에 나가 있는 기업과 국민의 안전 및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각별히 배려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과 베트남 국민의 결혼 역시 10만쌍가량에 이른다. '베트남과 한국은 사돈의 나라'라는 표현도 있다"고 덧붙였다. 럼 서기장은 "한국은 베트남에서 직접투자와 관광 분야 1위, 개발협력 분야 2위를 차지할 만큼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관내 의약품 도매상을 대상으로 의약품 불법 유통 및 판매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의약품의 공급, 보관, 출고, 운송 등 유통 전반에 걸쳐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부정 유통으로 인한 시민 건강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점검 결과 총 7개 업소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의약품 보관소를 공급 목적 외에 사용하는 행위가 3곳, 출고 시 품질관리 담당자의 미확인이 2곳, 의약품 운반 차량에 표지판을 부착하지 않은 사례가 1곳, 출고된 의약품의 운송 기록 미보관이 1곳 있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A업소가 의약품 보관장소에 주방기구와 서류박스 등 생활용품을 함께 보관하고 있었고, B업소는 품질관리 부서 담당자 없이 공급관리 직원이 출고 업무를 대신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C업소는 의약품 운송 기록을 보관하지 않았으며, D업소는 의약품 운반 차량에 식별 가능한 표지판 없이 운송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의약품 도매상은 관련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공급 및 품질관리, 운송 과정에서 법적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의 장소 이전과 현 위치 유지 여부를 두고 진행돼 온 논의를 마무리하고, 현재 위치인 월미도에서 증축 및 콘텐츠·인력 확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박물관은 2023년 이후 ‘송도 이전’과 ‘월미도 존치’를 놓고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 왔으나,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한국이민사박물관 확대 개편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 위치 증축안이 최종 확정되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증축 이후 박물관의 전체 면적은 5,579㎡로 기존보다 약 31% 증가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자료조사 및 수집비 21억 원을 포함해 275억 원이며, 공사와 리모델링을 포함한 전체 사업 기간은 약 39개월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립박물관 증축을 위한 사전평가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증축을 통해 박물관은 기존의 일부 이민사 전시에 머물지 않고, 전 세계 한인의 이민사를 망라하는 종합 박물관으로 확대된다.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강화된 재외동포 환대의 정체성도 반영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전 세계 한인 이민사를 다루는 콘텐츠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