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화성특례시가 10일, 나래울푸드마켓의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를 찾아 운영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 누구나 절차 없이 즉시 생필품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이용 과정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안내문구와 동선, 시선 부담 등 시민의 감정을 세심하게 살피며 친숙한 공간으로 개선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화성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금융복지 상담을 연계해 채무·지출 등 복합 경제 문제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래울푸드마켓과 행복나눔푸드마켓 모두 이용자가 꾸준히 유지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명근 시장은 “누구도 굶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하루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로 발생한 시민 피해를 회복하고 범죄수익을 한 푼도 놓치지 않고 환수하기 위한 강도 높은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늘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일당을 상대로 한 재산 가압류 추진 상황을 상세히 밝혔다. 성남시는 현재 대장동 사건 관련자 4명을 상대로 총 5,673억여 원 규모의 재산 가압류를 신청한 상태다. 이는 검찰이 청구한 추징보전액보다 1,216억 원 많은 금액으로, 김만배와 화천대유가 챙긴 아파트 분양수익 등을 추가로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전체 14건의 가압류 신청 중 7건은 이미 법원의 담보제공명령을 받은 상태다. 성남시는 담보 공탁을 신속히 진행해 실질적인 가압류 효력이 발생하도록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남욱·정영학 관련 가압류는 대부분 빠르게 인정되는 흐름이며, 김만배 관련 건도 보정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결론이 예상된다. 성남시는 “대장동 일당이 이미 가압류 해제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허용할 경우 향후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실제 환수할 자산이 사라질 위험이 있다”며 “최대한 넓고 신속하게 가압류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배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안산시는 지난 8일, 안산마을자치한마당을 열고 내년도 마을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올해 행사는 ‘나는 마을을 경험중이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한 시민 150여 명이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1부 시민대화모임에서는 돌봄과 놀이, 정원, 커뮤니티 등 네 가지 시선으로 안산 마을의 현안을 살피고, 내년도 이슈를 시민이 직접 제안했습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마을의 일상과 즐거움을 확장하기 위한 ‘안산마을에서 하고 싶은 100가지 아이디어’가 도출됐습니다.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10개 공동체가 분야별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안산시는 시민이 제안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내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남양주시가 6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성가합창제 및 성탄트리 점등식’을 시민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연말을 맞아 성탄의 의미를 나누고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과 지역 정치권, 연합회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탄예배와 성가합창제, 트리 점등식 등을 함께했습니다. 특히 청소년 장학금 전달과 난방온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돼 성탄의 나눔 가치를 실천하며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7개 교회 성가대와 특별 공연팀이 꾸민 성가합창제는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한 찬양 무대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점등식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트리에 불을 밝히자 광장은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을 만나 우리나라 AI 산업 및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 그리고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접견에는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칩리스 반도체 기업 ARM의 르네 하스 대표도 함께했다. 오늘 면담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 1시간 10분간 진행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그간 ‘AI 3강’ 도약을 위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 왔습니다. 블랙록, 오픈AI, 엔비디아에 이르는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 전반의 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한 APEC을 계기로 「AI 이니셔티브」를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아태지역 AI 허브 국가로의 토대도 마련하였다. 최근에는 UAE와의 AI·에너지 분야 포괄적 협력을 통하여 국내에서 축적한 역량을 해외 시장으로 펼쳐 나가는 첫 번째 사례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이런 점에서 스타게이트, 비전펀드 등 세계적인 투자자이면서 전략가인 손정의 회장과의 면담은 대통령의 글로벌 행보의 연속선상에 있다. 먼저, 대통령께서는 첫눈이 온 후 손 회장님을 만나게 돼서 반갑고 대한민국은 변혁기마다 손 회장께 큰 영감을 받았는데, 오늘도 새로운 통찰을 기대한다는 말로 면담을 시작했다. 손 회장은 김대중 대통령에게
한국소통투데이 국민의힘 남양주시 당협위원장단과 시의원들이 1일 오후 2시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관련 헌법소원 '각하' 결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향후 규제 개선을 위한 '4대 투쟁'을 선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조광한 남양주병 당협위원장(전 남양주시장), 유낙준 남양주갑 당협위원장,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및 다수의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한 깊은 유감과 함께 강력한 투쟁 의지를 표명했다. 조성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5년간 헌재의 판단을 기다려온 사안이 "단 몇 초 만에 각하"된 현실에 대해 "비참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 중 남양주시의 자립도가 29위인 주요 원인이 바로 이 과도한 상수원 규제에 있다며, 규제 해결을 위해 여당과의 협치뿐만 아니라 주민과 함께 분기탱천(憤氣撐天)의 심정으로 장외 투쟁도 병행할 수 있음을 강력히 주장했다. 유낙준 당협위원장은 남양주 갑·을·병 당협위원장단이 하나가 되어 이 사안에 대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며 연대 의지를 강조했다. 헌법소원의 당사자 중 한 명인 조광한 당협위원장은 헌재의 각하 결정을 "무책임하고 무성의한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선 기자)전남 완도군이 ‘해조류 블루카본 시대’를 주도하는 지자체로 떠오르고 있다. 해조류의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완도형 ‘바다 연금’을 통한 지역 주민 소득 증대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 유치 산업과 해양 바이오, 그리고 블루카본이 완도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완도군의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신 군수는 특히 “그동안 집중해 온 해조류 블루카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탄소 거래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군민에게 돌려주는 ‘완도형 바다 연금’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기존 육상 산림(그린카본)만으로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10월 27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IPCC 제63차 총회에서 해조류를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포함하는 지침이 합의되면서, 해조류가 국제적으로 중요한 블루카본 자원임이 확인됐다. 이 내용은 2027년 발간 예정인 ‘이산화탄소 제거·탄소 포집 및 저장 방법론 보고서’에 반영될 예정이다.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공식 확정될 경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뿐 아니라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이 올해 진행한 예술공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공연 예술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습니다. 7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 진행됐으며, 광주 지역 12개 학교 학생 1천571명이 참여했습니다. 5·18 창작 뮤지컬 ‘망월’, 전통 국악 퍼포먼스 ‘얼쑤’, 융합형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지역 예술단체들이 참여한 공연들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습니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청소년 대상 공연 예술 체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아산시가 총 1,440억 원을 투입한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첫 단계인 배방읍 중점관리지역 정비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배방읍 공수리·북수리·구령리 일원에는 482억 원을 투입해 총 11.8km 우수관로를 신설·개량하며 상습 침수 문제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도시는 원도심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해 2028년까지 960억 원 규모의 지하 정비 사업도 본격화합니다. 모종·용화 지구, 온천동, 온양2·5동 등 인구 밀집 지역에 관로 정비와 빗물펌프장 설치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있었던 도고면과 신창면 등은 신규 취약지로 지정돼 내년부터 정밀 분석과 국비 확보 절차가 추진됩니다. 아산시는 단계적 정비를 통해 도시 전역의 침수 위험을 낮추겠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 회의’에 참석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따라 설치된 ‘대통령의 평화통일정책 자문기구’이며, 이 대통령은 민주평통 의장 자격으로 오늘 회의를 소집했다. 행사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이해찬 수석부의장 등과 환담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환담 자리에서 부의장들은 “남북 교류가 어려울 때 해외 동포들이 나서 바늘구멍이라도 내겠다”, “여성 위원 비율 40%를 충족하며 여성 참여 기회를 확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계엄과 내란 국면을 이겨내는 데 해외 촛불 행동을 비롯한 동포들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해외 자문위원들의 수를 크게 늘릴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도 검토해 보자”고 말했다. 이후 ‘의장 연설’에 나선 이 대통령은 원고에 없던 즉흥 연설을 통해 민주평통은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를 모두 담은 헌법이 정한 헌법기관이라는 의미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민주적인 방식으로 평화 통일을 여는 첫길에 민주평통 위원들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코리아 리스크’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서 평화가 곧 경제이고, 밥이고,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