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신경수 기자)성남시는 최근 대장동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이를 ‘위법한 개입’으로 판단하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진수 차관,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4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및 직무유기죄 혐의로 고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직접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방문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신 시장은 “위법한 항소 포기 지시는 성남 시민이 누려야 할 공적 재산 환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이미 내부 결재가 완료된 항소 사안에 법무부 장·차관이 개입한 것은 “누가 봐도 적법하지 않은 행위”라고 주장했다. 성남시는 이번 고발이 법무부·검찰의 지휘 라인 전반을 겨냥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이와 별도로 성남 시민들과 함께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검찰이 항소를 포기함으로써, 1심에서 범죄수익 7,886억 원 중 추징이 인정된 금액은 473억 원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추정 피해액(4,895억 원) 대비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시는 “1심 판결이 공익적 기준에 미달했음에도 항소하지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의 알-와탄 궁(Qasr Al-Watan)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ed bin Zayed Al Nahyan) 대통령과 만났다. 양 정상은 확대 및 단독 정상회담, MOU 교환식, 국빈 오찬 등을 통해 한국과 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먼저 이 대통령의 차량이 궁에 들어서자, UAE 측은 21발의 예포 발사, 낙타와 말 도열, 공군 비행시범단의 에어쇼, 어린이 환영단 등으로 이 대통령의 첫 국빈 방문을 성대히 맞이했다. 특히 걸프 지역 결혼식에서 신부 친구들이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려 추는 환영의 춤인 ‘칼리지 댄스’를 선보여, 국빈에 대한 최고 수준의 환대를 표했다. 이어지는 공식 환영식에는 UAE 왕실의 주요 인사와 연방 정부 각료들이 대거 참석해 환영의 분위기를 더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의 따뜻한 환대 속에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취임 이후 최초 양자 국빈 방문국이자 첫 중동 방문국으로 UAE를 방문하게 되어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 APEC 정상회의 때 UAE가 유일한 비회원 초청국으로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전라남도가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복지기동대는 지난 7년간 30만 가구를 지원하며 전남 대표 복지시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19년 출범한 복지기동대는 도내 297개 읍면동에서 5천200여 명이 생활불편 개선과 복지 지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민관 협력 성과가 인정돼 2023년 복권기금사업에 선정되며 2026년까지 103억 원의 국비를 받게 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1천200명이 참석해 7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복지기동대를 전국 대표 복지모델로 확산시키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장성군과 담양군, 광주 북구·광산구가 장성 홍길동테마파크에서 제9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는 장성·담양·광산·북구 단체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장성군은 지난 7월 침수 피해가 발생한 첨단산업단지의 위험지구 개선사업을 제안했습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경계 구간 배수체계 점검과 영산강 유역 강제 배수시설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석곡천 정비, 지방정원 조성 추진상황 공유, 직영시설 이용료 상호 감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습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북부권 공동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관리자 기자 |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방역소독비를 제도적으로 지원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대응 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조례 개정과 예산 반영을 통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체계를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켰다. 지원 방식은 시장별 자율 소독 후 신청 시 소독비의 50%를 보조하는 구조다. 2025년에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 지원하며, 월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2월 1~18일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개정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근거로 한다. 시는 이어 9월 열린 제305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사업 예산을 제3회 추경예산으로 확보해 집행 기반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이 사업이 전통시장의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지원 횟수를 연 9회로 확대하며, 방역의 일상화를 정책 목표로 삼았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의 정책이 전국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표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8일 HD현대인프라코어와 함께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보호와 지역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민관 협력 기반의 보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원한 3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반으로 저어새의 핵심 서식지인 남동유수지에서 환경 정화와 생태계 복원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저어새가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7천 마리만 남아 있는 저어새는 그중 90%가 한국 서해안에서 번식하며, 특히 인천은 주요 서식지가 밀집된 국제적 보전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저어새의 국제적 멸종위기 등급이 ‘위기(EN)’에서 ‘취약(VU)’으로 조정된 것은 인천시의 지속적인 서식지 관리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협력사업 역시 이러한 성과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그동안 남동유수지를 포함한 저어새 서식지와 반려해변인 왕산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환경정비와 생태복원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영광군이 오늘 군청 회의실에서 ‘가정간편 수산식품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습니다. 보고회에서는 시식 평가 결과를 반영해 굴비굴림만두와 민물장어스테이크를 최종 개발 품목으로 선정했습니다. 굴비굴림만두는 참조기 살에 새우와 찹쌀을 더해 비린내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민물장어스테이크는 장어를 통째로 구워 만든 스테이크 형태로, 장어뼈를 활용한 전용 소스도 함께 개발됐습니다. 군은 내년 11월까지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하고, 2026년 2월까지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광군은 이번 간편식 개발이 전통 수산음식의 현대적 재해석이자,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개항광장 주변의 ‘보안구역 해제 및 철도 운행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돼 온 폐선부지에 대한 환경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항광장은 인천 개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원도심의 핵심 문화공간으로, 이번 정비는 2022년 6월 운행이 중단된 축항선로와 2023년 10월 보안구역 해제 구간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방치로 인해 경관 훼손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조치다. 정비 사업의 핵심은 개항광장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광장으로 연결되는 구간에 새로운 보행로를 개설하고, 나머지 구역에는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보안철책과 철도 휀스를 낮고 개방적인 형태로 개선해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철책 정비 구간과 이어지는 인중로 방향 폐선부지에는 기존 보행로와 연결되는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상상플랫폼과 개항광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시는 현재 부지 소유자인 인천항만공사와 철도 관리 주체인 국가철도공단
(한국소통투데이 통신사=김동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단속 기간에 맞춰 진행되며, 2025년 10월 31일 기준 인천 지역에 등록된 146,885개 가맹점이 대상이다. 단속은 불법 수취나 불법 환전, 제한업종에서의 사용,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 결제에 비해 차별하는 행위 등 주요 위반 유형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 가맹점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군·구와 협력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서 포착된 가맹점과 부정유통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 건을 사전에 분석한 뒤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월 20일에는 기초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부정유통 유형과 단속 절차, 후속 조치 등을 안내하는 교육을 실시해 단속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속 결과 부정유통 사실이 확인된 가맹점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도 조치부터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재정적 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대규모 부정유통 등 중대한 위반은 수사
한국소통투데이 김성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산구·호남대학교와 함께 ‘2025 청소년 토론 한마당’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사회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비판적·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예선에서는 ‘청소년의 일과 노동’을 주제로 한 토론을 통해 16팀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본선에 앞서 학생들은 하종강 교수의 특강을 통해 입론서 작성법 등 토론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본선에서는 ‘청소년 노동 교육 의무화’ 등 다양한 논제가 다뤄졌고, 대광여고 전유영·정라영 학생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독서·토론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시민 의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